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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설 어학연수 기관

뉴질랜드에는 모두 8개의 종합 대학이 있다. 또한 이들 종합 대학 외에도 Polytechnic, 사범 대학 등이 있는데 이들 중 많은 학교에서 어학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대학이나 Polytechnic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어 교육 과정은 일반 영어 과정 외에도 비즈니스, 관광, 여행 등 각종 전문 직업에 관계되는 직업 영어 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각 교육 과정은 교과 내용상에 있어 일반 사설 영어 학교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없으며 교육 기간은 2주에서 48주에 이르기까지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추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학 캠퍼스의 각종 시설을 정규 과정의 학생들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학 내에 개설되어 있는 영어 교육 과정에는 뉴질랜드 학생이 없지만 대학 내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현지 뉴질랜드 학생들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사설 어학연수 기관

뉴질랜드의 사설 영어 학교는 현재 모두 약 50여 개 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사설 영어 학교는 학교에 따라 그 규모의 차이가 심하여 학생 수가 많은 경우 전체 인원이 300명을 넘는 곳도 상당수 있는 반면에, 총 학생수가 4,5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규모의 학교들도 있다.
이들 사설 영어 학교들 가운데에는 대학 부설 영어 학교들보다 오랜 경험과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갖추고 있는 곳도 있다.
또한 학생 서비스에 있어서도 앞서 있는 곳들이 많이 있다.
결론적으로 대학 부설과 사설의 구분은 운영 주체의 구분일 뿐 교육 내용에 있어서의 우열을 판별하는 기준이 될 수 없으며 따라서 학생들은 구체적 사실을 기초로 각 학교의 내용을 잘 검토하여 연수 목적과 조건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